직장 동료와 바람핀 약혼자
7km 걸어 집으로 돌아가
약혼자 가족에게 증거 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의 바람을 알아낸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7km를 걸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 여성은 결혼식 전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한 약혼자는 그날 밤 몰래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웠다”고 떠올렸다.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까지 입었지만, 결국 신부는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새벽 2시에 어머니의 집으로 향했다.
길은 어두웠지만 신부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덤덤한 표정으로 7km를 걸었다. 여성은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는 각오로 앞만 보고 걸어갔다”고 전했다.
어머니 집에 도착한 여성은 입고 있던 웨딩드레스를 태우며 약혼자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또한 다음날 여성은 서둘러 약혼자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고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바람을 피웠다는 모든 증거를 공개했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결혼 전에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다. 상처 많이 받았겠다. 결혼 전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니. 약혼자는 큰 고통 받기를 바란다”라며 신부에게 격려와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댓글1
머 그동네는 정조 괘념도 업는 나라에서 너무 순결한거 아니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