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서 아내 불륜 목격한 남성
다른 남성과 차에 47분 동안 있어
아내, 결국 바람피웠다고 인정해
CCTV 카메라 수리 중 아내의 불륜을 목격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같은 동네 여성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이웃이 남성에게 CCTV 카메라 수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주저 없이 도움을 줬다.
뜻밖에도 남성은 2일 전 녹화된 장면에서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됐다. 영상에서 아내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마을 입구로 향했다.
아내가 도착한 곳에는 이미 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차를 보자마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아내의 모습이 담겼다.
47분 동안 차 안에 있던 아내는 다른 남성과 함께 내렸으며 헤어지기 전에 상자 몇 개를 건네기도 했다.
남성은 “사건이 있던 날 밤에 아내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받고 전기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아내랑 다투고 있었기 때문에 왜 나갔는지 묻지 않았다. 이후 다시 아내가 돌아왔고 우리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CCTV 영상을 확인한 남성은 아내에게 그날 밤에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아내는 결국 바람을 피웠다고 인정했다.
아내의 대답에 충격을 받은 남성은 해당 사연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CCTV 앞에서도 당당한 아내가 남편을 어떻게 대할까. 결국 가장 아픈 사람은 역시 남편이다. 나라면 절대 용서 안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