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
마사지사에게 성폭행당해
마사지사는 “폭행하지 않았다”
영화 ‘진주만’, ‘세렌디피티’ 등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51)이 마사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일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 안마사가 케이트 베킨세일에게 반복적으로 마사지를 했으나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고소했다. 마사지 요금은 2,700달러(한화 약 3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케이트 베킨세일은 마사지사인 닉 아브라모비치를 성폭행 및 구타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케이트 베킨세일 측은 “마사지사 닉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이 왜 돈을 받지 못했는지를 잘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이 때문에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닉 아브라모비치는 “마사지 치료 회사를 운영한 5년 동안 이런 종류의 불만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치료 중에 탈의를 요구하지 않으며 마사지 오일도 사용하지 않는다. 스트레칭, 사운드 테라피, 호흡 운동 방식의 마사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마사지 후 케이트 베킨세일의 비서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다음 진료를 예약했다”라며 “나는 그녀를 폭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케이트 베킨세일 측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경찰 수사에 들어갔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베킨세일은 지난 199년 드라마 ‘디바이스 앤 디자이어’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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