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성과 결혼한 70세 노인
결혼 5일 만에 아내가 도망쳐
새로운 남자 생긴 것으로 알려져
70세 남성이 19세 여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5일 만에 아내가 도망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홍콩 뉴스 ‘HK01’에는 태국 란자현에 사는 70세의 옹청진는 19세 페이판통과 결혼했으나, 아내가 5일 만에 도망갔다고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란자현에 사는 70세의 옹청진는 19세 페이판통과 결혼해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상상했던 아름다운 신혼 생활은 단 5일 만에 산산조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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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청진은 페이판통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많은 돈을 썼으며, 여성의 부모에게 2만 바트(한화 약 81만 원)와 약 15g의 금을 선물했다.
결혼식 이후 옹청진은 페이판통과 함께 살게 된 후 그녀의 태도가 급격하게 변했다고 주장했다.
옹청진은 “페이판통이 몰래 외출했을 뿐만 아니라, 밤을 지새우는 일도 잦아졌다. 전화를 걸어 재촉하자 페이판퉁은 퉁명스럽게 말했다”라고 했다.
그간 옹청진은 페이판통에게 약 20만 바트(한화 약 813만 원)를 썼으며, 지속적으로 용돈을 제공했다고 한다. 페이판통에게 쓴 돈만 약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페이판통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옹청진은 아내가 고의로 사기를 치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해 경찰서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아내는 자신보다 51세 많은 남편과 결혼했다고 인정했으나, 남편은 늘 자신을 멸시하고 외출을 제한했기에 기분이 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어 떠났으며 돈은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페이판통은 하루빨리 이 사건이 끝나 새 애인과 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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