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칸나 드라마 촬영 중
정신적 스트레스
우려의 목소리
일본 유명 아이돌 출신 여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계속된다.
10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하시모토는 9월 30일 방영이 시작되는 NHK 연속 TV 소설 ‘오무스비’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하시모토는 지난 8월까지 런던에서 공연한 뮤지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매진해 있었다.
또 귀국 직후에는 아침 드라마 촬영이 계속 이어져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드라마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침드라마와 관련해 그동안 주연 여배우가 촬영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보도가 간헐적으로 나왔다.
히로세 스즈는 2019년 ‘나츠조라’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지만, 같은 해 4월 발행된 한 뉴스 기사에 ‘히로세 스즈 붕괴 위기’, ‘나츠조라 성공에도 마음은 흐림’ 등의 제목이 실렸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히로세는 드라마 촬영으로 ‘폭발 직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 많아 시청자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2016년 ‘베키핀상’에서 주연을 맡았던 요시네 쿄코 역시 아침 드라마 촬영의 힘듦에 대해 토로했다.
요시네는 한 방송에서 “아침 드라마 주연 여배우는 7월에 체력을 잃고, 8월에 매니저와 싸우고, 9월에 정신적으로 무너진다”라는 징크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순과 사랑’에서 주연을 맡았던 나츠네도 공감하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촬영을) 견딜 수 없었다”, “촬영 현장에서 계속해서 화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연예 기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종합했을 때 드라마 방송 시작 1개월 째와 6개월 째에서는 주연 여배우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사전에 데이터가 있으니 NHK 측에서 하시모토의 정신적인 케어를 위해 이 시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하시모토가 무너지지 않고 촬영을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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