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우 고마쓰 아야카
결혼 1년 만에 임신 사실 발표
‘세일러문’ 실사화 역 맡기도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 출연했던 일본의 배우 고마쓰 아야카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고마쓰는 게시물에서 “개인적인 일이지만, 이번에 새로운 생명을 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몸 상태도 안정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생명의 기적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불안한 점도 많지만, 가족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의 지지 덕분에 매일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임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일을 계속할 예정이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고마츠 아야카는 2001년 잡지 ‘캔디(CANDy)’의 전속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3년 배우로 데뷔했다. 특히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에서 세일러 전사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영화 ‘용의자 X의 헌신’(2008), ‘감염열도'(2008), ‘MW 무'(2009), ‘우리들이 있었다 전·후편'(201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밤비노!'(2007), ‘버저 비트'(2009), ‘여름 사랑은 무지개빛으로 빛난다'(2010) 등 일본 TV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고마츠는 지난해 7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남편의 직업 관계로 생활 거점을 센다이로 옮겼다.
올해 5월에는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 제1호 관광 대사인 ‘이치노세키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텔레비전과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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