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드디어 살 길 생겼다… 논란 싹 잠재울 ‘구세주’ 등장

강형욱에 대한 옹호 글 등장해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
강형욱, 여전히 침묵 유지 중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다른 주장의 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커뮤니티에 강형욱에 대한 옹호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대표 강형욱과 최근까지 일했던 직원이다 밝힌 작성자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형욱 대표님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나.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을 줬다는 논란에 “스팸 선물 세트를 시켰는데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다. 환불 후 재주문하기엔 시간이 안 돼 직원들의 양해를 구하고 상관없다는 말을 듣고 담아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직원은 “강형욱 대표님 내외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적으로 챙겨주었고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CCTV 논란에 대해서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다. 화상실은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직원들의 옹호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제 진실을 말해 주세요. 중립기어 해야 한다. 전 직원 확실하냐” 등의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형욱은 갑질 의혹에 대해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