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사쿠라-하타나카 유우
2년 만에 결별 소식 전해
“거짓말하는 게 괴로워 발표”
일본 방송인 이노우에 사쿠라(25)가 개그맨 하타나카 유우(37)와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9일 이노우에 사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일이라 죄송하지만 보고드린다. 2년 반 동안 사귀었던 하타나카 씨와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굳이 이별 소식을 알리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오늘 녹화가 있는데 거짓말을 하는 게 괴로워 이렇게 발표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타나카 유우에게 “항상 온화하고 자상하게 2년 반을 함께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사귀고 헤어졌다는 것만으로 과장해서 죄송하다. 물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몰라서 이런 형태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 NHK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 하타나카 유우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낙원에 손이 닿을 것 같다고 희망을 품고 있으면 갑자기 손이 미끄러지게 된다. 헤어졌다. 이노우에 씨는 정말 멋진 분이었다. 제 나쁜 점도 많았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2살 연하 이노우에 사쿠라와 열애 소식을 알렸던 하타나카 유우는 자신의 첫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1월 하타나카 유우는 신장암을 진단받아 적출 수술을 받는 등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타나카 유우는 지난 3월 퇴원했다.
당시 이노우에 사쿠라는 수술 당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