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틀기 전에 문 닫는 습관?
먼지와 박테리아 실내 순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위험
에어컨을 사용함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른다. 대부분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찬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에어컨을 켜기 전 문을 닫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어컨은 냉각 시스템의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냉각된다. 방 안에 가구들에는 수 많은 먼지와 박테리아가 있다. 문과 창문이 닫혀있는 경우, 이 먼지와 박테리아는 실내를 순환하게 된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문을 닫는다면 환기가 되지 않고 이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실제 에어컨을 켜는 올바른 방법은 10분 정도 틀어놓고 문을 닫는 것이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도중에 실내에 있는 일부 먼지와 박테리아는 외부로 배출되고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창문이나 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할 때 한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 동일한 밀폐된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으면 공기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0분마다 환기를 시키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에어컨을 계속 사용하면 자연 공기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양보다 3~5배 더 많은 독성 박테리아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외부 공기 온도가 떨어지고 시원해지면, 에어컨을 끄고 문을 활짝 열어 환기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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