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생식기흥분장애 앓는 여성
성적 흥분으로 일상생활 불편함 호소
“평범한 삶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가져”
지속성생식기흥분장애(PGAD)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20대 여성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지속성생식기흥분장애를 앓고 있다.
당시 여성이 6살 때 성기 주변에서 통증을 느끼며 시작되었는데, “성기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며 고통을 전했다.
이 때문에 여성은 긴 시간 동안 일하거나 공부를 할 수 없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다.
15년 동안 통증이 없는 날이 없었던 여성은 지난 2020년 의사를 만나 자신이 지속성생식기흥분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사 후 2023년 여성은 총 두 번의 수술을 통해 생식기 일부 조직을 제거했다.
여성은 “치료법과 수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성생식기흥분장애는 성적 활동이나 자극 없이 성적으로 흥분하며 성기가 발기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
경우에 따라 몇 시간,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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