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출한 사이
아이 재우기 위해 아빠가 한 노력
누리꾼들 수많은 공감 표해
젊은 아빠가 아이를 잠에 들게 하기 위해 여장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에서 한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영상이 공유가 됐다.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소파에 앉아 아들을 품에 안고 재우는 여성으로 하얀 피부와 높은 콧대, 옅은 화장, 길게 늘어진 머리,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한 모습이 담겼다.
누가 봐도 여성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이를 재우고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으나,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을 꺼내는 순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여성은 자신의 아내로 변장한 아들의 아버지로, 아내가 잠시 외출한 동안 갓 태어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여장을 한 것이었다.
아들은 엄마가 옆에 없으면 울기 시작하고 잠을 자지 않았으나, 아빠가 여장을 시도하자 아빠의 품에 안겨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돌아오고 난 후 해당 상황이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영상을 찍어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한 것이다.
영상을 접한 많은 엄마 아빠들이 얼마나 힘든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서투른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수 많은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아빠인지 엄마인지 구분이 안갔다”, “아빠의 노력이 대단하다”, “오해해서 죄송하다”, “아빠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냐”,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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