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편지 크게 읽는 아내에 “읽지마!” 버럭
이정현X남편, 결혼기념일에 악수하는 현실부부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4/26170321/%EC%A0%9C%EB%AA%A9-%EC%97%86%EC%9D%8C-11-19.jpg)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 부부가 5주년 결혼기념을 축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이 좋아하는 제철 주꾸미로 정성 가득 요리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5년간 끈끈한 부부애로 서로를 의지하게 된 이정현과 남편의 진솔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정현은 평소보다 샤랄라한 옷차림으로 집에서 등장, 기분 좋은 미소로 식탁에 꽃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이정현과 남편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던 것. 그러나 남편은 꽃을 보더니 “꽃? 웬 꽃이야?”라고 물어 모두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이정현의 섭섭해하는 표정을 읽고 “어떡해….”라며 부부를 지켜봤다.
이정현은 이날 제철 주꾸미로 샐러드, 주꾸미삼겹살, 연포탕 등 풀코스 한상을 차려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4/26170340/%EC%A0%9C%EB%AA%A9-%EC%97%86%EC%9D%8C-12-20.jpg)
이정현이 여기에 깜짝 케이크까지 꺼내자, 남편은 “우리 벌써 5주년이야?”라며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보여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나는 선물이 있는데….”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까맣게 속은 이정현은 남편의 손편지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어 기분이 좋아졌는지 남편의 손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이정현이 크게 소리 내 편지를 읽자 남편은 부끄러운 지 “읽지 마!”라고 일순간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편지 안에 담긴 진심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애정 어린 눈빛을 주고받더니 “잘해 봅시다”라며 쿨하게 악수를 나눠 웃음을 줬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