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
‘재벌·연예인’한테 대시 많이 받아
“혼자가 편해. 결혼 생각 없어”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그동안 대시 받았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 하리수가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우리나라 재벌이나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며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있을 때는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 청혼받았는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재벌들과 연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리수는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2001년 화장품 CF로 연예계에 데뷔해 센세이션함을 몰고 다니며 가수와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6년에는 4세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미키정이 사업으로 바빠지며 소원해져 결국 결혼 생활 약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하리수는 “자신을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키정이 너무 큰 고통을 겪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후 2019년 미키정이 재혼하자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축하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는 위 방송에서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다”며 “지금 당장 누구랑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가끔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나 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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