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긁혔는데 차주 선처한 김민종에 훈훈한 미담 이어졌다

김민종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
사고 차주에게 수리비 요구X
롤스로이스 측이 무상 수리

배우 김민종의 미담에 뒤를 이어 훈훈한 미담이 또 전해졌다.

지난 9월경 경차를 몰던 40대 운전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억 원 대에 달하는 롤스로이스와 접촉 사고를 냈다.

경차 운전자 A씨는 차주에게 차량 사진을 찍어 사고 소식을 알렸다. 차량을 살펴본 차주는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며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았다.

이후 선처를 베푼 롤스로이스 차주가 배우 김민종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김민종은 10월 김구라·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보여주며 “나도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긴 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김민종의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에 차량 회사 측이 화답한 사실이 전해졌다.

12일 기사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측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김민종의 차량 수리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종의 측근은 “고가의 차량은 작은 흠집이라도 수리하려면 큰 비용이 발생한다. 김민종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할 생각이었는데 훈훈한 소식이 의외의 보답으로 돌아온 거 같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미담 후 “반찬가게를 하시는 분이 잠깐 배달 오셨던 거 같다”며 “자세하게는 모르겠는데 집 앞에 반찬을 잔뜩 보내주셨다. 맛있더라. 아주 잘 먹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종은 지난 6월 17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