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모범택시2’ 출연한 이달
오는 10월 14일 결혼
예비신부는 드라마 스태프
‘빈센조’·’모범택시2’에 출연한 배우 이달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이달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달의 예비 신부는 2021년 이달이 출연했던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관련 스태프로 ‘경찰수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달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와 바라는 것이 같고 늘 보이지 않는 것에 확신을 가지며 단단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꼭 만난다면 가정을 이루겠다는 소망이 있었다. 그렇게 막연히 생각하고 꿈꿔왔던 저의 소망이 이번 주 토요일 현실로 이루어진다”라며 “늘 사랑의 언어로 늘 나보다 옳은 그녀에게 납작 엎드려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단단한 배우가 되겠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달의 결혼식 사회는 ‘경찰수업’에 함께 호흡을 맞춘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맡는다.
한편 이달은 2010년 영화 ‘한걸음’으로 데뷔했다. 이후 ‘숨바꼭질’, ‘나를 잊지 말아요’, 드라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SBS ‘모범택시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달은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송중기)와 대립하는 조폭 박석도(김영웅)의 오른팔 전수남 역을 맡아 ‘짭새로이’, ‘금가동 박서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달이 ‘빈센조’ 촬영 이후 새 드라마 ‘경찰수업’에 캐스팅됐을 당시 송중기가 제작진들에게 “우리 이달 배우, 잘 부탁한다”라는 연락을 따로 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달은 “저보다 훨씬 바쁘시고 신경 쓰실 게 많으실 텐데, 진심으로 챙겨주시는 게 느껴졌다. 저도 송중기 형님 같이 ‘진국’인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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