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해병대 입대썰
“사실 이별하고 입대 선택”
제대 후 만든 곡 ‘어사널사’
악뮤(AKMU) 이찬혁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 했던 진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침착맨의 라이브 방송에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음원 발매 한 시간을 남겨두고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혁은 ‘어쩌다 해병대를 지원했냐’는 질문에 “2017년에 입대를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오디션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고 싶은 음악은 너무 많은데 소화할 수 있는 이미지가 한정됐다. 여러 가지 성숙해져야겠다는 마음이 겹쳐서 ‘한번 나를 혹사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침착맨이 이미지 변신을 위한 해병대 입대가 소속사와 본인 중 어느 쪽의 의지였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찬혁은 “사실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별하고 갔다“라고 해병대 자원의 진짜 이유를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별하고 해병대에 갔다가 제대하고 만든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거기서 노래를 엄청 만들었다. 이별을 앨범으로 풀어내서 나를 단련시키고 성숙한 이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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