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국가유공자 父 추모…
“호국영령 희생 기억하겠다”
아들 민준 군 눈물 ‘글썽’

배우 신현준이 국가유공자인 아버지를 추모하며 두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워 민준아 예준아. 할아버지가 민준이 보고 계실 거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국립묘지 봉안시설을 찾은 아들 민준 군의 모습이 담겼다. 민준 군은 할아버지의 봉안함 앞에서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한동안 봉안함을 바라보던 그는 손으로 눈가를 훔치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준은 “아버지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유공자분들은 안장되어 계시지만 저희 후대들이 호국영령의 숭고함을 기억하면서 그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버님께서도 흐뭇하게 바라보셨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현준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알려져 있다. 신현준은 생전 여러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삶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충일과 기념일마다 국립묘지를 찾아 아버지를 추모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이번에도 가족과 함께 국립묘지를 방문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현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을 통해 과거 해외 입국 과정에서 겪은 일화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나는 옛날 얘기지만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이럴 때 진짜 해외를 못 갔다”라며 “이라크 전쟁 때 미국을 못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랑 비슷한 테러범이 있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나는 진짜 미국에서 8번까지 검사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천국의 계단’, ‘바람의 아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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