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모친 이야기 꺼내다 울컥
“백번 물어봐도 대답해줄게”
가슴 먹먹한 가족 이야기 전했다

개그우먼 김지선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경실과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를 주제로 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지선은 최근 어머니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하며 먹먹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엄마가 요즘 날 만나면 했던 이야기 또 하고. 했던 이야기 또 한다. 엄마가 많이 변했다”라고 설명했다. 말을 이어가던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지선은 자녀들을 키우던 시절을 떠올리며 “애 키울 때 애들이 ‘엄마 저게 뭐야’ 백 번 물어봐도 난 예쁘게 대답해 줬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처음 엄마가 그럴 땐 ‘엄마가 왜 저럴까’ 했는데 엄마가 백 번을 물어봐도 대답해 줄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달라“라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한 동료들의 가족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경실은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본의 아니게 빨리 할머니가 됐는데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괘씸하더니 아이가 크면서 예쁜 짓을 하니까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손자가 새를 흉내 내는 영상이 공개되자 이경실은 “저런 재주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싹이 노랗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 역시 자신의 어머니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녀 1남 중 다섯째라고 밝힌 그는 “엄마가 1년에 한 번씩 아이를 낳은 것 같다. 늘 배가 불러 있었다. 아들을 낳으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첫째 딸을 출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엄마가 오셨더라. ‘고생했다’라고 하시는데 엄마는 이 과정을 8번을 하셨다. 그래서 봉투에 천만 원을 넣어서 드렸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엄마 너무 고생했어”라고 감사를 전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을 출산한 뒤에도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다시 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지선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쌍화탕’, ‘가족관계증명서’,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여자, 여행을 만들다’, ‘모녀기타’, ‘웰컴 투 시월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 김지선은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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