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밤길서 겪은 아찔한 순간 고백
납치 미수 경험 공개했다
“살려달란 말도 안 나오더라”

배우 고준희가 밤길에서 겪은 아찔한 순간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밤길 치한 만났을 때 생존 치트키’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공포·괴담 콘텐츠로 알려진 유튜버 돌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준희는 밤길에서 치한을 만났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때 목동에 살았다. 독서실에 갔다가 밤 11시쯤 집에 가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실제 어떤 남자가 손목을 잡고 뒤에서 날 끌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안 끌려가려고 주저앉았다. 그런 상황이 되면 ‘살려주세요’ 소리가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가슴을 진짜 세게 쳤다”라며 “달밤에 체조하는 아저씨가 뛰어오니까 이 사람이 날 놓고 도망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준희는 사건 직후 느꼈던 두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범인을 안 보려고 해도 얼굴을 기억하고 싶어서 봤는데 내 또래였다. 내가 독서실 다니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 친구가 기다린 거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학교에서도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히며 “더 무서운 건 내가 남녀공학이었는데 매점에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어떤 남자애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범인이 뿔테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다음 날부터 비슷한 사람이 쳐다보고 있는 것 같더라. 그때 진짜 너무 무서웠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돌비는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아빠 살려줘’라고 해야 한다. 그럼 딸 가진 아빠들이 다 튀어나온다”라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공포스러운 기억일 것 같다”, “늦은 밤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또래였다니 충격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빠져나와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야왕’,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