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혼 후 8년간 빚 갚았다
빚 청산 위해 쉼 없이 일한 사연
“돈 되는 건 다 했다”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이혼 후 빚더미 시절을 고백했다. 이혜영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암 투병 6년 차. 5번째 추적 검사를 앞둔 이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혜영은 결혼과 이혼 그리고 건강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내 몸을 진짜 갉아먹으면서 일했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뒤 다시 촬영장으로 향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잘 챙겨 먹으라는 것”이라며 “맨날 몸에 안 좋은 것만 먹고살았다.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혜영은 첫 번째 결혼이 끝난 뒤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 결혼이 언제였지. 2005년 이혼했다. 이혼하자마자 내 이름으로 된 빚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정신을 못 차렸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이혼 후 생활에 대해 “그 시절은 돈 갚는 시절이 됐다”라고 표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2006년부터 벌고 갚고 벌고 갚고 7~8년이 지나갔다”라며 “드라마 찍고 홈쇼핑 하고 책도 내고 돈 되는 건 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생계를 유지하고 빚을 갚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지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이혜영은 재혼 후 결혼 10주년 무렵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암에 걸리면서 내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기흉으로 정기 검진을 받아왔고 추적 관찰하던 병변이 커지면서 암 판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혜영은 수술과 치료 과정을 거치며 삶의 변화도 체감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문제로 갑작스럽게 땀이 나는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땀을 갑자기 팍 흘릴 때가 있다”라며 “이렇게 웃으면서 슬퍼하니까 사람들이 내가 아픈 줄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혜영은 폐암 수술 후 6년째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마지막 검사를 앞두고 있는 그는 “1년 전부터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내가 얻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이제는 아프기 전의 이혜영으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으며 2011년 비연예인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는 2021년 건강 검진 중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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