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안타까운 사고 고백
“엘리베이터에 얼굴 크게 다쳤다”
“후각 신경 끊어져 냄새 못 맡아”

코미디언 송영길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는 ‘많은 오해를 받았던 송영길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영길과 코미디언 김승진, 최성민, 이수한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진은 송영길과 함께 숙소를 사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놀랐던 게 같이 이번에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갔다. 첫날 방을 같이 썼다. 자고 일어나서 되게 놀란 게 아침에 일어나서 씻더라”라며 “몸을 씻고 로션을 바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은 “아니 그럼 당연히 (씻지). 여보세요”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송영길은 자신의 생활 습관에 대해 “제가 사실 약간 후각장애가 있다. 냄새를 잘 못 맡는다. 내가 어떤 냄새가 날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돼서 잘 씻는다”라고 밝혔다.
송영길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그의 평소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최성민은 “그러니까 송영길 씨는 냄새나게 생긴 거지 냄새가 나는 건 아니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송영길은 “그래서 매일 씻었다고 말해야 한다. 씻고 나와도 사람들이 씻었다고 생각 안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수한도 송영길의 자기관리를 언급하며 “원래 통통한 사람들이 쥐젖이 올라오는데 없다. 관리를 한다는 얘기거든”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송영길이 후각장애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 출연해 후각을 잃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송영길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엘리베이터 설치하는 곳으로 취업을 나갔다. 당시 일손이 엄청 부족해서 실습생인 나를 부사수로 데려갔다”라며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뭘 설치하는데 내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가 엘리베이터가 내려왔다. 그래서 얼굴 한쪽이 크게 다치고 후각 신경이 아예 끊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했던 코미디언 김영희는 “그래서 맛도 잘 못 느낀다”라고 덧붙이며 송영길의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송영길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영길아’, ‘봉숭아학당’, ‘엑스트라’, ‘불편한 진실’, ‘시청률의 제왕’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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