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희소병 극복 이후 단단한 모습
4차례 수술 당시 긴박했던 상황 고백
“골든타임 지나 괴사 직전이었다”

배우 문근영이 희소병 투병 이후 한층 건강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게스트로 등장하는 문근영의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해당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오랜만에 마주한 문근영을 향해 진심 어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밝고 활기찬 걸음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근영은 “그 사이 나이가 마흔 됐다. 어린 신부 국민 여동생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문근영이 진단받았던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해 언급하며 “이름부터 굉장히 낯설다”라고 운을 뗐다. 해당 질환은 근육과 신경, 혈관 등으로 통하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조직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는 응급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은 물론 마비까지 동반할 수 있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마와 싸우던 긴박했던 순간에 대해 문근영은 “골든 타임을 이미 지나서 괴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해서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 ‘엄마 나 이제 마음 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시련을 겪은 뒤 찾아온 내면의 성장도 엿볼 수 있었다. 문근영은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여유 있고 커진 건지 모르겠는데 40대는 좀 익사이팅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오르던 중 급성구획증후군 판정을 받았으며 총 네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감행하며 기나긴 투병의 시간을 견뎌냈다. 당시 문근영의 소속사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기억의 해각’, ‘지옥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연극 ‘오펀스’로 무대 복귀까지 성공하며 2024년 완치 소식과 함께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한편 문근영은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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