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해피투게더’ MC 낙점
유재석과 호흡 맞춰
‘왕사남’ 1600만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역대 흥행 2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장항준이 이번엔 예능 정복에 나선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메인 MC로 호흡을 맞춘다. 누적 관객 수 1,642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로 쓴 직후 내린 파격적인 행보라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부활하는 ‘해피투게더’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20년간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KBS의 상징적인 간판 예능이다. ‘해피투게더’는 그간 ‘쟁반노래방’, ‘사우나 토크’, ‘야간매점’ 등 숱한 레전드 코너를 배출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6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오는 새 시즌은 기존의 토크쇼 형식을 벗어나 팀 기반 오디션이라는 신선한 기획을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유재석과 장항준이 한 프로그램에서 공동 MC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그간 장항준은 MBC ‘무한도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핑계고’ 등 유재석이 진행하는 다수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진짜 우정에서 나오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해 왔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1,642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계의 거장으로 우뚝 선 그가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만남은 침체된 지상파 예능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6년 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를 다시금 국민 예능의 반열에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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