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억울함 호소…
“시커먼 청년들이 있어서 안 온다”
SBS ‘TV 동물농장’ 특집 ‘똥개강림’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똥개 ‘룽지’에게 버림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지난주에 이어 ‘똥개강림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다.
룽지는 전설의 K-프로게이머 형님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
평소 페이커에게 애교 폭발하던 룽지는 T1 선수단이 등장하자 갑자기 반응이 달라졌다.
페이커가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숨어버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페이커는 “시커먼 청년들이 있어서 안 온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선수단은 룽지의 등을 ‘마우스 광클’하듯 만지며 다정한 손길과 간식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룽지의 ‘기(氣)’를 얻기 위한 선수단의 소망도 이어졌다.
오너는 우승컵 하나만 달라고 큰소리쳤고, 도란은 “자유로운 기운을 받고 싶다”라고, 케리아는 “함께 건강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페이커는 “룽지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건 딱히 없다”라며 ‘모든 걸 가진 남자’다운 여유를 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방명록에 정성스러운 메시지를 남기고 단체 사진까지 촬영하며 룽지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페이커는 LoL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 LoL 한국 리그 10회 우승, LoL 올스타전 5회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 LoL 팬들 사이에서 ‘살아 있는 전설(리빙 레전드)’로 여겨지는 한국 최고의 프로 게이머다.
또한 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를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로 꼽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