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사고 통계 은폐 의혹
24건 중 15건 누락
명확한 사실 파악 필요

최근 안전성 논란에 휘말린 한강버스와 관련해, 이미 서울시가 수차례 사고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로톡뉴스는 보도를 통해 한강버스 운항 중 발생한 사고는 총 24건이었으나 서울시가 이를 고의적으로 축소해 9건만 공개한 정황이 파악됐음을 전했다.

한강버스 운영사 대표는 “정식 운항 기간인 28일 동안 배 밑면이 강바닥에 걸리거나 쓰레기 같은 부유물에 부딪힌 유사 사고 보고가 15차례 더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11월 7일부터 보고가 시작되었다는 구체적 정황까지 들었고, 이는 애초 서울시가 알린 사고 통계 9건은 실제 사고 통계가 아니었음을 주장하는 자료다.

서울시는 이 15건의 충돌 보고를 한강버스 대표로부터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운항 중 사고 통계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사고만 뒤늦게 포함시켜 총 9건으로 마무리 지은 것.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큰 파장을 일으킨 이 사고를 계기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한강버스 운영사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서울시 관계자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죄 또는 공전자기록 위작죄가 성립될 수 있다.
만일 이를 서울시가 아닌 다른 기관이 허위 정보에 기초해 전달한 거라면 위계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될 수 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운송수단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안전 관리의 투명성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 후 명확한 사고 통계를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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