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한국인 ‘대보짱’, 수사 착수
개인 채널에 수사 소식 알려
“내가 말한 것은 사실”

일본인을 상대로 허위 정보를 퍼뜨린 한국인 유튜버 ‘대보짱’이 경찰 수사를 받기 전 또 다른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5일 늦은 밤, 대보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경찰에 수사받으러 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에서 그는 “긴급한 상황이다”라며 운을 뗐다.

대보짱은 “한국 경찰이 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라며 “이제 나는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 단어 선택을 하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죄는 가짜 뉴스를 다른 나라에 유포하여 국가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이라며 “그 이유는 내가 한국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알린 것. 하지만 그것은 사실 아니냐”라고 억울하다는 듯 말을 이었다.
또한 “내가 증거도 보여주지 않았냐”라며 “‘검사’라고 하는 사람의 댓글을 소개한 것도 문제라고 한다. 제가 거짓말을 할 작정으로 일본인들에게 이 내용을 보여준 것으로 보도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난 이제 대통령에 대한 것도 말할 수 없다”라며 “여러분도 알고 있겠지만 나는 악의를 가지고 한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또다시 허위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를 받으러 다녀오겠다. 돌아오게 되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재밌는 영상을 만들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대보짱은 ‘최근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범죄자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해당 내용은 일본 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경찰청은 “최근 일본 온라인을 중심으로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 행위를 중대 범죄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