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후회하지마’ 기자간담회 성료
선배 안성기 근황 언급
“상당히 안 좋으시다”

배우 박중훈이 안성기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박중훈의 에세이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중구에서 열렸다.
최근 평소 박중훈과 절친하다고 알려진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 사실이 전해지며 그의 근황에 많은 대중의 궁금증이 쏠린바, 박중훈 역시 이를 의식한 듯 말을 이었다.

박중훈은 “안성기 선배님 말씀을 먼저 드리면,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다”라며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 그 정도로 표현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얼굴을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나눌 상황이 안 되셔서 가족분들에게 근황을 여쭤보고 있다”라며 “말은 덤덤하게 하지만 굉장히 슬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안성기 선배님과) 저하고는 40년 동안 영화를 4편이나 같이 했고, 저에겐 존경하는 스승님, 영화인, 선배님 같은 분이다”라며 “배우로서나 인격적으로서나 존경하는 분인데 제가 책을 낸 걸 오롯이 느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많이 슬프다”라고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성기는 “병원에서 조혈모세포 치료를 하자고 했는데, 그것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어서 고사를 했다”라며 “고사할 문제가 아니었는데. 결국 그 치료를 다시 했다. 아주 힘들었다”라고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밝혔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달 29일 ‘후회하지마’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지난 40년 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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