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73년생 男’ 민증 얼굴 까고 공개 저격… ‘상대 정체’ 놀랍습니다

‘샤크라 출신’ 황보,
금전적 피해 호소
“고소 예고”까지

가수 황보가 금전적 피해를 주장하며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일, 황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스토리로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는 남성의 얼굴과 주민등록번호 일부, 주소 등 민감 정보는 다수 가려졌지만, 해당 남성이 1973년생인 김 씨라는 점과 ‘경상남도 김해’와 연고지가 있다는 점은 그대로 노출됐다.

황보는 그를 ‘뷰티제작사 대표’라고 소개하며, “이제 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작년부터 나름 매너있게 기회를 드렸건만.. 또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 들어갑니다”고 분노 가득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정황상 황보는 해당 남성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연락이 닿지 않자 SNS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보는 1999년 다인원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2000년 걸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샤크라’는 2005년 해체되었으며, 이후 황보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 후 해외 생활을 위해 홍콩으로 이주하고 마포구 상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등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

이후 2016년 겨울 경 홍콩에서 완전히 귀국했으며, 2021년 2월에는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현재는 ‘아임 스틸 뷰티풀’이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