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 아내, 과거 인터뷰 재조명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의 눈은 첫사랑에 빠진 소년같아”
홍상수 감독과 불륜을 인정해 대중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던 배우 김민희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를 전해 들은 홍상수 아내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임신 소식을 알게 돼 올해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마트에 장을 보러 다니거나, 곧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주기적으로 가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불륜 10년 만에 임신 소식이 알려진 날, 홍 감독의 아내는 연애매체 케이스타뉴스에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아내가 임신에 보인 반응이 전해지자 앞서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과거 인터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홍 감독 아내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이혼이란 없다. 그리고 그런 느낌은 있다. 남편이 큰 소리를 치며 돌아올 것 같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라며 끝까지 홍 감독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또 “우리를 지금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본다.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같다“라며 “여기서 그만 둘 수 없다. 30년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남편은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게 아니다. 내 느낌엔 남편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라고 확신에 찬 어투로 말했다.
특히 홍 감독 아내는 생활비와 관련해 “내가 벌고 있다. 딸 유학비도 나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2016년 열애설이 처음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둘의 비도덕적인 만남은 대중들에게 꾸준히 비판 받고 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끝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댓글2
미친년..
환상속의 그대..
ㅡ.,ㅡb 돌아가면 받아 준다니..참...다른 여자랑 10년을 살부비고 살았는데...이제 좀 현실을 직시 하셨으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