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 루한
라이브 방송 중 욕설
계정 팔로우 금지 조치
엑소 출신 중국 가수 겸 배우 루한이 라이브 방송 중 욕설을 사용해 소셜 미디어 활동 제재를 받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한은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등 소셜 미디어 계정이 모두 팔로우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번 조치는 그가 라이브 방송 중 보인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루한은 라이브 방송에서 술을 마시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욕설을 하거나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논란이 커지자 루한의 소속사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생방송 중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연예인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자신을 더욱 엄격히 다룰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1990년생인 루한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의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돌연 그룹에서 탈퇴했다.
현재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가수 및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인기를 얻은 루한은 세 개의 플랫폼에서 총 7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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