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업소녀와 소개팅한 일화 밝힌 김수용
김숙이 소개팅 몇 차례 주선, 그러나 전부 실패
“아사카사에서 유명한 여자였다”
개그맨 김수용이 일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소개팅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용에 관한 웃픈 소개팅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영상에서 김숙은 “개그맨 선배였던 김수용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면서 친해졌다”며 운을 뗐다.
김숙은 김수용에게 소개시켜준 일본 여성을 회상하며, “평상시에 알던 언니였다. 그 언니는 참 괜찮고 돈도 많았다. 지갑 열면 수표가 빽빽하게 쌓여있더라. 성격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그 언니는 일본 유학생이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학교도 다니고 있었고, 일본 관련 회사도 다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수용은 그 여성을 처음 봤고, “날라리가 아니고 되게 단아한 이미지에다 과일도 잘 깎았다”며 여성을 칭찬했다.
또한 “그 시절엔 카페에서 흡연이 되던 시절이었다. 그분께 양해를 구하고 담배를 물었더니 라이터를 켜주는 거다”라며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헤어질 때 싸이월드 주소를 남겨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남겨줬다고 한다.
그 여성이 김수용의 싸이월드에 일촌평을 남기자, 개그맨 후배가 그걸 보고 “얘 어떻게 알아? 일본 아사카사에서 유명한 유흥가 사람인데”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김수용의 말에 김숙 또한 “나도 몰랐다. 근데 모든 퍼즐이 맞춰지더라. 그 언니는 노래방을 가는 걸 좋아했다. 난 그냥 노래를 굉장히 즐기는 언니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숙은 김수용에게 몇 차례 더 소개팅을 주선해줬으나, 모두 하나같이 실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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