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또 셀프 구설수
열애설에 이은 결혼설 불거져
“결혼 NO, 친구들과 찍은 것” 해명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또다시 셀프 구설수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6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새론이 한 남성과 함께 검은 정장을 맞춰 입은 채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거나 손깍지를 끼는 등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새론은 사진을 급하게 삭제했지만, 해당 사진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김새론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면서 점차 결혼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8일 한경닷컴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결혼설을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해를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궁금증을 더했다.
김새론의 인스타그램 사진 빛삭으로 인해 불거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새론은 지난해 3월에도 새벽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3분 만에 삭제하며 일명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에도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김새론의 경솔한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점차 커지는 논란에 김수현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일단락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숙했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는 0.2%가 나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자숙 기간에도 주기적으로 셀프 논란을 이끌고 다니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새론은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들의 비판이 쏟아지며 자진 하차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 또다시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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