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결국 눈물…’강제 신체 접촉’에 경악 (+사진)

무질서로 아수라장이 된 인천공항
끝내 눈물 보인 ‘뉴진스 하니’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지 않았으면…”

뉴진스 하니가 극성팬들의 강제 신체 접촉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뉴진스는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에 참석한 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느 때와 같이 현장은 뉴진스를 보기 위해 온 많은 팬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일부 극성팬들에 의해 질서가 무너지며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극성팬들은 흥분한 상태로 경호원을 제친 뒤 순식간에 뉴진스 멤버들을 둘러쌌고, 혜인에게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민지의 팬들을 잡아당기는 등 무리한 행동을 일삼으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들의 과도한 행동에 경호원들은 황급히 몸으로 아티스트를 보호하며 그들을 제지했지만 몰려드는 인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각에서는 욕설과 비명까지 들리며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고,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하니는 고개를 숙이며 걷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해당 현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이후 하니는 뉴진스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Jeanzforfree’를 통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하니는 “저 이제 괜찮다”며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 명칭)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정말 좋아한다”면서도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들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으니 마음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였던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을 벌인 후 지난 14일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진짜 저희다”라며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진즈포프리’가 팔로워 약 392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뉴진스의 향후 행보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