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6주기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아내 떠난 지 8개월 만에 비보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故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故 전태관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앞서 고인은 2012년 신장암을 발견해 수술했지만 어깨, 뇌, 척추 등으로 암이 전이됐고 긴 투병 생활을 이어 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특히 2018년 4월 그의 아내 김영기 씨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보가 전해진 뒤 약 8개월 만에 전태관은 아내 곁으로 떠났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전태관의 이름 밭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 한국 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라며 추모했다.
또한 멤버 김종진은 故 전태관 사망 2주기 때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곡 ‘보고싶은 친구‘를 발매하며 애도했다.
한편 1988년 김종진과 봄여름가울겨울로 활동을 시작한 전태관은 이듬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객원 세션으로 활동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봄.여름.가을.겨울’, ‘농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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