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장인’ 그룹 여자친구
콘셉트 사진 공개 후 신보에 대한 추측 쏟아져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향한 궁금증 증폭
‘콘셉트 장인’ 여자친구(GFRIEND)의 귀환에 K-팝 팬덤이 들썩이고 있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지난 16일 팀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시간을 달려서’ 다시 만난 여섯 멤버의 특별한 우정 여행을 담은 이미지 공개 이후 신보 콘셉트에 대한 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여자친구의 컴백 콘텐츠를 본 팬들은 아련한 향수, 빛나는 청춘을 떠올렸다. 전 세계 버디(BUDDY.팬덤명)들은 공개된 사진과 같은 구도, 포즈로 찍었던 과거 이미지를 찾아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고 여자친구의 데뷔 해인 “2015년으로 회귀한 느낌”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이 이전보다 성숙해지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진 만큼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 이래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 (Rough)’로 대표되는 ‘학교 3부작’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박력있는 ‘파워 청순’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했다.
‘밤 (Time for the moon night)’, ‘교차로 (Crossroads)’ 등에서 보여준 격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도 이들을 대표하는 색깔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여섯 멤버는 ‘FINGERTIP’에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노래하며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고, ‘MAGO’에서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태도로 레트로풍 의상과 슈트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이처럼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유한 그룹이기에 신보를 향한 K-팝 팬덤의 궁금증은 날로 커지고 있다. 여자친구는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힌트를 전하면서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내달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개최되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한다. 1월 6일에는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를 정식 발매한다.
이어 1월 17~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3월부터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는 투어를 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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