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가짜 명품 가방 선물 받아
자랑스럽게 들고 다녔다가 발견해
“바로 꺼내서 버려, 발로 차버렸다”
가수 엄정화가 가짜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에는 “엄정화가 쓰는 메이크업 제품과 ‘반말 GRWM'”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정화는 셀프로 Y2K 메이크업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그때도 내가 메이크업했다. 분장실에 메이크업 도구를 갖고 다니면서 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엄정화는 과거 가짜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내가 루이비통 가방을 선물받은 거다. 누구한테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는 언니가 줬다”라며 “루이비통이니까 너무 자랑스럽게 들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장실에 내 커다란 루이비통 백을 놨다. 이제 메이크업 해야지 하고 앉았는데 ‘LOUIS UNITTON’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바로 꺼내서 버렸다. 발로 팍 차버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69년생으로 55세인 엄정화는 1993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포이즌’, ‘초대’, ‘배반의 장미’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영화 ‘해운대’, ‘댄싱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닥터 차정숙’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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