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들 낳은 문가비
미국서 모델 활동 시작
‘포카혼타스’의 환생
정우성의 아들을 낳았다는 모델 문가비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가비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1989년생으로 정우성보다 16살 연하인 문가비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비현실적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까무잡잡한 외모의 문가비는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닮은 꼴로도 불리기도 했다.
이어 문가비는 SBS ‘정글의 법칙’, KBS2 ‘볼 빨간 당신’ 등에 출연했다.
170cm에 45kg이라는 몸매를 가지고 있는 문가비는 “난 태어나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운동의 목적은 건강에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고, 14살 때부터 자기 전 매일 2시간씩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무용을 전공하던 중 대학교 1학년 때 미국에 가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나와 코드가 비슷하고, 오랫동안 같이 걸을 수 있고, 마라톤을 하자고 해도 도망가지 않는, 건강하고 밝은 남자가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문가비는 4년 만에 소셜 미디어 계정에 출산 소식을 밝혔다.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뒤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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