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이혼’ 안현모
이혼 후 근황 털어놔
“혼자 사는 거 너무 좋아”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뜻밖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안현모가 지춘희 디자이너, 모델 에이전시 김소연 에스팀 대표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연은 안현모에게 “어때요? 혼자 사니까”라며 이혼 후 근황을 물었다. 이에 안현모는 잠시 당황하더니 “혼자 사는 거는 너무 좋다”라며 활짝 미소를 띠었다.
이어 “(지춘희) 선생님께 ‘혼자 사니 너무 좋다’고 하니까 너무 티 내지 말라고 하셨다. 연애만 하며 살까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춘희는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좋은 사람이 오면 또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여행하면서, 세계를 돌면서 자연도 보고 환경도 보고 사람도 봐”라고 안현모에게 조언했다.
안현모는 “선생님이 요즘에는 그런 상담, 조언을 엄청 많이 해주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모는 이혼 후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왕성한 활동 중이다.
라이머는 지난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번에 이혼을 겪으면서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혼자서 펑펑 울었다”라며 “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내 마음속의 아픔을 꺼내지 않았던 게 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댓글1
보기와는 다른 면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라이머가 아깝다는 생각.... 아무리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지만 이혼한 기간이 무색하네요. 라이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