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모델에
첫눈에 반해
결혼한 유준상
배우 유준상이 공개한 아내 홍은희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유준상은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유준상은 “아내가 항공사 모델이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호감을 가졌다. 매니저한테 저분을 좀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마침 저랑 드라마로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 광고 속 주인공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그래서 ‘꼭 결혼해야지’ 라고 생각을 했고 결혼에 골인했다”라고 밝혔다.
유준상이 처음 보자마자 반했다는 홍은희의 CF는 금호 아시아나의 항공 광고였다.
해당 항공사의 CF는 홍은희뿐만 아니라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 다양한 스타가 등장해 ‘여성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광고 속 홍은희는 상큼한 표정으로 윙크를 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은희 역시 유준상과의 일화를 공개한 적 있다. 홍은희는 “그 모델(항공사)이 나라고 하니깐 뚱한 표정으로 나를 대했던 유준상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갑자기 호구조사를 하기 시작했다”라며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유준상을 설명했다.
또 11살 연상인 유준상과의 결혼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어릴 적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스타일이기도 하다”라고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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