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폭행·착취’ 폭로한 김수찬
배우 박영규에 아들 자처
박영규 “수찬이는 아주 분위기 메이커다”
가수 김수찬이 배우 박영규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 5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19회는 ‘박터졌네’ 특집으로 꾸며져 대박 사랑꾼 박영규, 히트곡 대박 서지오, 대박 팔색조 소유미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초대박 스타들과 ‘미스쓰리랑’ 멤버들의 활약이 목요일 밤 텐션을 제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박영규와 나영, 김수찬이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 버금가는 케미로 톡톡한 재미를 더한다. 김수찬은 녹화 내내 갖은 재롱과 찰떡같은 성대모사로 박영규의 취향을 저격한다. 또한 이날 대결 곡으로는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선곡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김수찬표 카멜레온 무대에 함께 호흡하며 열창한 박영규는 김수찬에게 ‘수달이’, ‘우리 의찬이’ 등의 애칭을 부르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끼쟁이 나영도 선우용여부터 미달이 김성은까지 ‘순풍산부인과’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박영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영규는 나영에게 ‘나달이’라는 애칭을 선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방송 말미, 박영규는 “우리 딸들 보니까 너무 사랑스럽다. 수찬이는 아주 분위기 메이커다. 여러분과 같이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중한 소감을 전한다.
멤버들과 게스트의 쿵짝 케미로 즐거움이 배가될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5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2일 한 중년 여성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14년 전 이혼한 남편이 가수 아들의 앞길을 막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전남편이 아들의 가수 활동비 명목으로 대출을 받고, 교통사고 후에도 치료를 해주지 않고 행사에 데리고 다니는 등 착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이 여성은 김수찬의 모친이자 현 소속사 대표인 것이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찬은 “제 이야기가 맞다”며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정했다.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수찬의 어머니가 방송에서 한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루어졌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김수찬 부친인 A 씨는 “일부 내용은 맞지만, 실제보다 내용이 부풀려지고 표현도 과하게 처리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