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
오토바이 타던 중 넘어져
“희대의 명장면 만들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오토바이를 타던 중 겪은 아찔했던 사고 경험담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제가 한 브랜드 앰배서더가 됐다. 어느 순간 대회가 열릴 계획이 있다고 해서 가볍게 참가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저를 제외하고 다른 분들은 몇 년씩 타신 분들이다. 남들 방해하지 말고 창피하게만 타지 말자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덱스는 연습을 시작했고 예상보다 빠른 기록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감독은 ‘1분도 갈 수 있겠다’는 덱스의 말에 “그러는 순간에 날아가는 거다. 오토바이랑 나랑 분리되는 것이다”라며 주의를 줬다.
이를 들은 덱스는 “경각심을 주려고 하신 것 같은데, ‘자세만 내가 잘 고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라고 러프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나에게 일어날 일은 아니라 생각했다”라며 사고가 나기 전 했던 생각을 떠올렸다.
생각과 달리 덱스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코너 이탈을 했고, 실수를 줄이려고 적극적으로 타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저도 처음 겪어보는 사고였다. 제가 감독님과 많이 떨어지더라. 그걸 만회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타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저랑 오토바이가 분리가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순간 저도 깜짝 놀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멋있게 일어나면서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게 됐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 번쯤은 경험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감독님이 다독여줬다. 감사하고 죄송했다.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를 절대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