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멤버 엘
데뷔 계기 공개
“사촌 누나가 부모님 반대로 못해서”
인피니트 멤버 엘이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공개했다.
24일 ‘KBS Kpop’ 채널의 ‘노포기’ 콘텐츠에는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엘이 출연했다.
이날 엘은 고등학교 때 데뷔했냐는 질문에 “맞다 저는 19살 때 데뷔했다”라며 데뷔 일화를 털어놓았다. 엘은 “사실 저는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데 저희 사촌 누나가 (연예인의 꿈을) 부모님의 반대로 못해서 저한테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난 네가 뭐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사촌 누나의 권유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한창 중·고등학교 때는 진로에 대해서 엄청 생각이 많을 시기고 불확실하지 않냐 그때부터 고민을 많이 하다가 시작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칼군무의 대명사인 인피니트에 대해 “손 라인이라든지 손끝 하나하나 다 맞춘 거냐”고 묻자 “다 맞췄다 (안무 영상을) 끊어 끊어봐서 이렇게 해서 안 맞으면 혼났다 그런 분위기가 그때는 형성이 되어 있어서 주변에서 이제 얘기를 해주는 것도 있겠지만 나 스스로 이건 뭔가 맞춰야 할 것 같고 그러니까 더 잘 맞은 그런 것도 있었을 거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데뷔 14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10년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비슷비슷하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모든 걸 통틀어서 일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또 “팬들한테 정말 고맙고 솔직히 얘기를 하자면 아이돌 그룹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팀 유지를 하는 게 쉽지가 않지 않나 회사도 있을 수 있고 안 그러면 다리도 안 좋고 재활 계속 병원에 가야 하니까”라며 “그런 것들을 어찌 됐든 간에 다 버티고 잘 서로 간에 의기투합 하기도하고 누군가가 사랑을 해줘서 이렇게 있는 거니까 그때마다 고맙다”라고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엘은 최근 첫 음반 ‘24/7’을 발매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 설렘 가득한 고백부터 진지한 메시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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