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배우 안재현
“모델 시절 게이 소문”
“난 인정받아서 기분 좋았다”
구혜선과 이혼절차를 밟은 배우 안재현이 과거 모델 시절 동생애자라는 의심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안재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석함 주인 홍석천 형 등장! 담기고 싶은 분 클릭해 주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방송에는 영화 ‘패션왕'(2014)을 연을 맺은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지금도 하얗지만 10년 전에는 얼마나 예뻤겠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반짝반짝 빛나는데 처음엔 모르고 갔다가 영화 자체가 원작이 웹툰이라서 그런지 ‘연기는 아직 농익진 않았구나…”, “쟤는 연기만 잘하면 진짜 대단하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안재현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안재현은 “난 모델 할 때 게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고 홍석천은 “어머 진짜?”, “너무 예쁘게 생겼으니까”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놀란듯한 홍석천의 모습에 안재현은 “난 그게 인정받아서 좋았다”, “게이라는 소문이 안 나면 모델로서 인정 받지 못하는 거”라며 당시 생성된 루머에 대한 솔직한심경을 밝혔다.
홍석천은 “패션계에서 예쁜 남자 애들이 오면 주변 분들이 ‘쟤 게이 아니야?’라고 했다. 왜냐하면 여리여리하고 얼굴, 피부 다 하얗고 눈빛이 너무 묘하고 약간 그런 의심을 받을 만 하지”라며 당시 패션계의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7월 이혼 조정이 합의되면서 두사람은 다른 길을 걷게됐다.
안재현은 지난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알뜰한 소비 습관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으며 구혜선은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차박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