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투병 고백해
그림을 그리며 더 심해져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전해
배우 박신양이 갑상선 항진증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배우이자 화가 박신양이 출연했다.
박신양은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 마디가 나오지 않았다. 그 정도로 힘들어서 말을 못 했다. 또 당시 내가 뭐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 못하겠어서 요즘에 와서 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은 “물감, 물감 세척액 냄새가 너무 세다”라며 “그것도 모르고 7년 동안 밤을 새니까 정말 못 일어날 지경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지경이 되니 빨리 공기 좋은 큰 작업실을 구하지 않으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래 아팠는데 그림을 그리며 더 심해졌다”라며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양은 1986년 연극’햄릿’과 영화 ‘유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원톱 배우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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