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2주’ 한소희·류준열
드라마 ‘현혹’ 동반 출연 무산
한소희·류준열 본업으로 돌아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한 가운데 드라마 ‘현혹’의 동반 출연이 무산됐다.
2일 현혹 제작사 쇼박스는 “두 배우의 출연 논의를 진행했던 건 맞지만 확정된 캐스팅이 아니었다”라며 “더 이상 이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현혹’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 소식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고 저격하며 두 사람은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는 세 차례에 걸쳐 환승연애 설을 반박했다. 해명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대처로 곤욕을 치렀고,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 이후 재빠르게 본업 모드로 돌아갔다.
한소희는 아시아 최초 영미권 글로벌 브랜드 ‘샤크’ 측과 뷰티 관련 모델로 발탁됐으며, 오는 15일 샤크의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패션지 맨 노블레스는 류준열이 장식한 4월호 표지 화보를 공개했다.
류준열은 인터뷰를 통해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라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류준열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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