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대표 그룹 엑소 백현
부모님께 집·차·돈 선물해
“3년치 정산금도 드렸다”
그룹 엑소 백현이 부모님에게 집과 차, 돈을 선물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기술가정 때 배운 솜씨로 인생 첫 떡국 끓인 백현 (feat. 엄마 찬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현은 ‘가족들과 있을 때 애교가 있는 편이냐’는 질문에 “사춘기 접어들면서 애교가 많이 사라졌고, 이제는 애교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해드릴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박수를 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용돈도 안 드리고, 애교만 부리면 그것만큼 불효가 없다”고 농담을 던져 주변을 웃게했다.
이어 백현은 “부모님을 위해 집을 선물했다. 차도 주기적으로 바꿔드리고 있고, 3년간 정산 받은 것을 다 부모님한테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을 위해 계속 아끼면서 검소하게 사셨으니까 그렇게 키운 자식이 잘 됐을 때 제가 더 해드려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현은 “처음에 돈을 벌면 차도 사고 싶고, 시계도 사고 싶고 그러지 않나. 그런데 그게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스케줄이 너무 많은데 자동차 탈 시간이 어디 있고, 시계를 찰 시간이 어디 있냐. 저한테 지금 당장 쓸모가 없는 거라서 부모님 다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대접받고 사는데, 저희 부모님은 누가 대접해 주나 했을 때 자식밖에 없으니까”라며 효심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현은 지난 2012년 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현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인 ‘라누보’(LANUVO)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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