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누적 매출
업계 최초 3조 원 돌파
정유경 사장의 경영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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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여동생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를 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지 4년 만이며,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의 연간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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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세계 강남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다 세운 바 있다.
2000년 문을 연 신세계 강남점은 개점 10년 만인 2010년 최단기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매출 증가엔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신세계 강남점은 단기 매출 증대 효과가 큰 할인 매대를 늘리기보다 차별화한 콘텐츠로 승부를 걸었다.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가 대표적이다. 올해 더 스테이지에서 열린 각종 팝업스토어 매출만 총 2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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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강남 지역에 고소득 가구가 높다는 점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 유리했다. 서초 반포, 강남 개포 등 강남권 신규 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올해 강남점의 리빙 카테고리는 지난해와 비교해 35.7% 성장했다.
강남점은 취급 브랜드 1,000여 개로 국내 백화점 최다 수준이고 명품 3대장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포함해 명품 브랜드 라인업도 화려한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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