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 선호도 조사
이재명과 한동훈 각 진영 1위
윤 대통령 지지율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 물었다.
그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각 진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4%,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낙연 전 대표 각각 2%, 원희룡 국토부장관 1%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0.73% 포인트 차이로 낙마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인으로서 경력을 자랑한다. 한 장관은 검찰을 틀어쥐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하던 역할(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까지 맡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은 3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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