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억 ‘나인원한남’ 현금 결제한 지드래곤
이번엔 청담동 180억 ‘워너 청담’ 매입
국내 최초로 스카이 개러지 도입 화제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부동산이 화제다.
명실상부 연예계 저작권 부자인 데다, 20여 년 가까이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며 가요계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드래곤의 재산은 늘 화두에 올라와 있었다.
지드래곤의 부동산 가운데 가장 유명한 건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 ‘나인원 한남’이다.
‘나인원한남’은 구 용산 미군기지 외국인아파트 부지에 지어진 건물로, 총 341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건물의 도로명 주소 ‘한남대로 91’에서 착안해 ‘나인원(91)한남’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장윤정, 전지현, 이종석 등 여러 스타가 거주하는 주택으로도 유명하다.
지드래곤은 2022년 매매가 164억 원에 달하는 ‘나인원한남’의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구입,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나인원한남’은 145억 원에 거래됐던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을 제치고 아파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전세가 역시 80억 원으로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의 75억 원보다 5억 원 높은 수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현재 ‘나인원한남’의 시세는 2~30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원 한남’은 서울 유일의 대형 평수 고급 주택이라는 특성과 다른 고급 주택 단지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다는 점, 그리고 편리한 교통 등의 조건을 갖춰 희소성이 매우 높기에 고가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드래곤이 펜트하우스를 내놓는다면 적게는 40억 원, 많게는 10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지드래곤은 또한 지난 6월 새로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그가 분양받은 아파트는 ‘워너 청담’ 74평형으로 분양가는 150억 원에서 180억 원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나인원한남’과 마찬가지로 180억을 전액 현금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청담’은 구 SM 사옥이 위치한 곳에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개 당시 각 층에 1세대씩만 거주하는 프라이빗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스카이 개러지를 도입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카이 개러지는 거실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리프트를 이용해 차를 집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워너 청담’에 적용된 스카이 개러지는 최대 2대의 슈퍼카 주차가 가능하다.
평소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을 보유한 슈퍼카 마니아로 유명한 지드래곤인 만큼, 스카이 개러지가 ‘워너 청담’을 선택하는 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외에도 해당 아파트에는 공용 와이너리와 한강 조망 테라스, 인피니트 풀도 들어선다고 알려져 또 다른 고급 탄생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최근 지드래곤은 이선균에 이어 마약 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이에 그는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경찰 자진 출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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