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힐 일 적어 사회화가 덜 된 느낌
의사가 말한 의사들이 거만한 이유
실제 이런 경험했다는 사례 많아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인터뷰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직 의사가 밝힌 거만한 의사가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현직 의사가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 진행자는 “많은 분들이 의사! 딱 들으면 왠지 좀 도도할 거 같고 엘리트 의식이 있을 거 같고 왠지 어렵고 그런 선입 견들이 있는데 실제 의사 동료분들 성격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직 의사는 “제가 잘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또라이가 조금 더 있다고 본다”라며 “(사회생활) 서바이벌을 하기 위해서 내가 좀 숙이고 들어가야 될 때가 많지 않냐. 그런데 이런 소셜 스킬이나 경험 자체가 좀 적고 굽히고 들어갈 일이 적다 보니 사회화가 덜 된 느낌“이라며 솔직하게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런 사례가 많다고 반응했다.
한 누리꾼은 “오늘 모 대학병원에서 진료받고 왔는데 의사가 참 거만하더라”라며 “공짜도 아니고 내 돈 들여서 진료받으러 온 건데 말마다 반말 섞은 훈계질에, 기존에 다니던 병원 진료 결과 대놓고 무시하면서 ‘내가 간을 몇십 년을 봐온 사람이다 어쨌다’라고 말해 다 때려치우고 컴플레인 제대로 걸까 하다가 간신히 꾹 참았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회진이랍시고 돌 때 보면 너무 웃기다. 자기들이 뭐나 되는 줄 아는지 굉장히 도도하고 불친절하다. 한국 의사들은 도도해야 한다는 인식들을 본인 스스로 만드나 보다”라며 “아파서 온 사람들, 그 보호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인사라도 먼저 건네주면 어때서 지들이 뭐나 되는 줄 알고 그러는 거 보면 웃기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친절한 의사쌤들도 있죠 특히 개원하신 분들”, “어르신들 많이 가는 곳은 정말 친절해요”, “전 친절한 분들도 많이 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1
의사들은 하느님이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국민들이 제약사 의사들끼리의 리베이트까지 건강보험료로 다 내어 주면서 구시대 그놈의 양반 상놈의식이 뼈까지 절어있어 그들을 소위 최상엘리트(?)로 취급하는 분들 덕분에 하느님 놀음하는 의사들이 많을수밖에..